1) 파이썬의 특징

파이썬은 간결하다

귀도는 파이썬을 의도적으로 간결하게 만들었다. 만약 펄(Perl)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100가지 방법으로 하나의 일을 처리할 수 있다면 파이썬은 가장 좋은 방법 1가지만 이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 간결함의 철학은 파이썬 문법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파이썬 프로그래밍을하는 사람들은 잘 정리되어 있는 소스 코드를 볼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작업한 소스 코드도 한눈에 들어와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공동 작업과 유지 보수가 아주 쉽고 편하다.

파이썬은 무료이지만 강력하다

오픈 소스1인 파이썬은 당연히 무료이다. 사용료 걱정없이 언제 어디서든 파이썬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래머는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대부분을 파이썬으로 만들 수 있다. 물론 시스템 프로그래밍이나 하드웨어 제어와 같은 매우 복잡하고 반복 연산이 많은 프로그램은 파이썬과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파이썬은 이러한 약점을 극복할 수 있게끔 다른 언어로 만든 프로그램을 파이썬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수 있다.

파이썬은 문법이 쉬워 빠르게 배울 수 있다

어려운 문법과 수많은 규칙에 둘러싸인 언어에서 탈피하고 싶지 않은가? 파이썬은 문법 자체가 아주 쉽고 간결하며 사람의 사고 체계와 매우 닮아 있다. 배우기 쉬운 언어, 활용하기 쉬운 언어가 가장 좋은 언어가 아닐까? 유명한 프로그래머인 에릭 레이먼드(Eric Raymond)는 파이썬을 공부한 지 단 하루 만에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파이썬은 인간다운 언어이다

프로그래밍이란 인간이 생각하는 것을 컴퓨터에 지시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살펴볼 파이썬 문법에서도 보게 되겠지만 파이썬은 사람이 생각하는 방식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언어이다. 따라서 프로그래머는 굳이 컴퓨터의 사고 체계에 맞추어서 프로그래밍을 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이제 곧 어떤 프로그램을 구상하자마자 머릿속에서 생각한 대로 술술 써 내려가는 여러분의 모습에 놀라게 될 것이다.

 

모듈이란 함수나 변수들, 또는 클래스들을 모아놓은 파일이다. 다른 파이썬 프로그램에서 불러쓸 수 있게끔 만들어진 파이썬 파일을 모듈이라 부른다.

우리는 파이썬으로 프로그래밍을 할 때 굉장히 많은 모듈을 사용한다. 물론 이미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파이썬 라이브러리들이 그 대표적인 것이 되겠지만 우리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야 할 경우도 생길 것이다. 여기서는 모듈을 어떻게 만들고 또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기로 하자.

패키지(Packages)는 도트('.')를 이용하여 파이썬 모듈을 계층적(디렉토리 구조)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 준다. 예를들어 모듈명이 A.B인 경우 A는 패키지명이 되고 B는 A패키지의 B모듈이 된다.

지난 과정 되짚기

 

Question 1 다음 중 파이썬의 특징과 거리가 먼 것은?

 

  Life is too short, You need python
  무료이다.
  문법이 사람의 방식과 유사하지 않다.
  간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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