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이썬이란?

 

  파이썬이란 1990년 암스테르담의 귀도 반 로섬(Guido Van Rossum)에 의해 만들어진 인터프리터 언어이다.
인터프리터 언어란 고급 언어를 기계어로 하는 컴퓨터를 하드웨어로 구성하는 대신에 이 고급언어 기계를 다른 
기계에서 시행되는 소프트웨어로 시뮬레이션하여 구성하는 방법을 칭한다.

 보통 프로그램이 짧고 복잡하지 않고 질문에 응답하는 상응식 프로그램에서 많이 사용되며,  프로그램을 한 문장씩 기계어로 번역한다,
이것은 고급 명령어에 대한 해당 기계어 정보를 주는 내장 사전을 이용, 프로그램을 한 줄씩 번역하는 것을 뜻한다.
인터프리터 언어를 사용하면 미숙련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을 실행 시간동안 고치고 개선하기가 용이하다.

 

귀도는 이 파이썬이라는 이름을 본인이 좋아하는 "Monty Python's Flying Circus"라는 코미디 쇼에서 따왔다고 한다.

  파이썬(Python)의 사전적인 뜻은 고대 신화 속의 파르나수스(Parnassus) 산의 동굴에 살던 큰 뱀으로서, 아폴로가 델파이에서 파이썬을 퇴치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파이썬 책 표지와 아이콘이 뱀 모양으로 그려져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 파이썬은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학습의 목적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는 바로 구글(Google) 이다.

구글에서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의 50%이상이 파이썬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외에도 유명한 것을 몇가지 들어보면 Dropbox(파일 동기화 서비스), Django(파이썬 웹 프레임워크)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파이썬 프로그램은 공동작업과 유지보수가 매우 쉽고 편하기 때문에 이미 다른 언어로 작성된 많은 프로그램과 모듈들이 파이썬으로 다시 재구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사용자층이 더욱 넓어져 가고 있고, 파이썬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업체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제 파이썬의 특징과 장단점, 실제로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실제로 간단한 파이썬 프로그램을 작성해볼 것이다.